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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불길 속 할머니 구한 외국인…국내 최초 외국인 의상자 영주권

2018-12-19 45 Dailymotion

[자막뉴스] 불길 속 할머니 구한 외국인…국내 최초 외국인 의상자 영주권<br /><br /> "대한민국 사랑합니다. 감사합니다."<br /><br />화재 현장에 뛰어들어 90대 할머니를 구한 스리랑카인 니말씨는 한국 영주권을 받은 기쁨을 감사 인사로 대신했습니다. <br /><br />목숨을 구한 할머니의 가족들과 마을주민들도 행사장을 찾아 영주권을 받은 니말씨를 축하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. <br /><br />정부는 불법체류자 상태였던 니말씨를 의상자로 인정했고 법무부는 영주권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<br /> "(니말씨는) 외국인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주자격을 부여받은 최초의 사례가 됐습니다."<br /><br />니말씨는 지난해 2월, 경북 군위군 고로면의 한 과수원에서 일하다 인근 주택에서 불이 나자 불 속으로 뛰어들어 할머니를 구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줬습니다. <br /><br />할머니를 구하다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고 폐까지 손상된 그는 치료목적 비자를 받아 경북 경산에서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 입은 부상으로 아직 몸이 불편하지만, 당시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<br /> "사람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'지금 내가 불법체류자'란 생각은 안 했어요. 그냥 내 집에 불이 난 것처럼 안에 할머니를 빨리 밖으로 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어갔어요."<br /><br />니말씨는 다음 달 스리랑카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직장을 구할 계획입니다.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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